SNE리서치, 28일 전기차 배터리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5/04/20 17:55

이재운 기자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남327호에서 ‘2015년 리튬 이차전지 리딩기술과 경쟁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조 연설자로는 김기호 삼성SDI 전무가 나서 각형 전지의 장점과 채택률이 높은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이재헌 LG화학 연구위원은 파우치형 전지의 제조공정을 설명하고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 등의 강점을 강조하며 각기 기술절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가 시장 선도 배터리제조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한 분석을 하고 대형 및 중소형 전지의 중장기 수요 전망을 통하여 폭발적인 리튬전지의 수요증가가 올해부터 시작한다는 전망을 제기할 예정이다.

 

또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리튬 전지의 4대 부재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각 분야를 리드하는 제조사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자동차 출하량은 203만대에 이른다. 이 중 순수 전기차(EV)는 21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13만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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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모델 수는 총 198종으로, 이 중 101종이 배터리로 각형 제품을 채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우치형은 34종, 원형은 32종으로 조사됐다. 판매량과 배터리 소모량 기준으로도 각형이 파우치형이나 원형 보다 더 많은 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