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구글 검색을 할 경우 인터넷 주소(URL) 대신 사이트 명칭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렇게 될 경우 원하는 것과 관련 없는 사이트는 아예 눌러보지 않을 수도 있게 된다.
구글이 16일(현지 시각) 모바일 검색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했다고 더넥스트웹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3/15/MrUcMpm5zUgJCHd9VCQy.jpg)
구글은 이날 “잘 구조화된 URL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검색된 페이지의 토픽이 무엇인지, 또 해당 페이지가 적합한 곳인지 여부를 곧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선된 알고리즘은 또 검색 페이지를 도메인 이름 대신 실제 명칭을 노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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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또 앞으로는 웹 사이트의 스키마(schema.org) 구조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키마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업체 이름, 위치, 리뷰 평점과 같은 정보는 사용자가 검색결과에서 클릭할 페이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04/17/KKtBWuYrZe6QUu0Z12Cw.jpg)
구글은 이런 변화를 모바일 쪽에서만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사이트 명칭을 노출하는 방식은 당분간은 미국에서만 적용된다. 스미타 데이터는 조만간 전 세계에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