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100만 명이 사용하는 가장 범용적 엔진"

일반입력 :2015/04/16 18:25    수정: 2015/04/16 19:22

“현재 유니티엔진은 게임 개발자를 비롯해 다양한 업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15’를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양우영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2011년 이 행사를 시작해 4년간 개발자를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유나이트’를 지속해서 개최하며 지원하겠다”며 유나이트 2015의 시작을 알렸다.

기조 강연은 유니티 대표이자 창림자인 데이비드 헬가슨이 담당했다. 그는 “현재 약 100만 명의 개발자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100만 명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PC,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개발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 활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라며 자사의 새로운 게임 엔진인 ‘유니티 5’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문 개발사를 위한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무료 버전인 퍼스널 에디션을 소개하며 “우리는 개발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열티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개발사를 위해 엔진을 제작하려 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유니티가 직접 주관하는 ‘유나이트 2015’는 ‘개발에서 성공까지’를 주제로 오큘러스 VR의 창립자이자 총괄엔지니어인 ‘럭키 팔머’의 강연을 비롯해 넥슨 코리아 등의 개발자 강연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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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니티5의 애니메이션 시스템, 그래픽 최적화 등 신규 게임엔진의 사용법과 활용 예를 알아볼 수 있는 강연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니티 엔진으로 처음부터 게임을 만드는 워크샵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토데스크, 오큘러스 등의 부스가 발표회장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