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편의점에서도 LTE 데이터 충전 판매

KT(대표 황창규)는 LTE 데이터를 추가로 충전해 이용할 수 있는 ‘올레 LTE 데이터쿠폰’을 전국 2만여개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의 편의점을 방문해 올레 LTE 데이터쿠폰을 구매한 뒤 구매 영수증에 적힌 12자리 PIN번호를 올레닷컴이나 전용 모바일 페이지에 등록하면 곧바로 데이터가 충전된다.

지난 해 11월 처음 선보인 올레 LTE 데이터쿠폰은 100MB, 500MB, 1GB, 2GB, 5GB 총 5종류다. 월 단위 요금과 관계없이 원하는 데이터량의 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충전된 데이터는 쿠폰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한 구매와 등록 절차를 통해 KT의 모바일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지 및 관리가 편리한 카드 형태의 올레 LTE 데이터쿠폰 출시 및 대형마트와 서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