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관련해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의 개최지역과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은 오는 10월 한달 동안 유럽 곳곳을 오가며 열린다. 조별 예선, 8강, 4강은 각각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에서 펼쳐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 예선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독 풀먼(Le Dock Pullman)에서 개최된다. 이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로 자리를 옮겨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8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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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려진 4개 팀은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4강전을 펼친다. 이어 마지막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상무는 “그동안 롤드컵은 e스포츠가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이정표를 세워왔는데 이는 온전히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롤드컵은 해당연도 최강의 LoL팀을 가리는 명실공히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 대회인만큼 앞으로 정통 스포츠로의 도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