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퍼블릭클라우드 '애저' 기반의 NoSQL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미국 지디넷은 9일(현지시각) MS가 NoSQL DB 서비스를 '애저 도큐먼트DB'라는 이름으로 지난 8일부터 정식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링크)
도큐먼트DB는 관계형DB의 트랜잭션 역할에 NoSQL의 도큐먼트DB 기능을 접목한 서비스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JSON 도큐먼트를 지원하고 닷넷, 노드JS, 자바스크립트, 파이썬을 포함한 언어와 플랫폼 기반의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잠금 없는 인덱싱(lock-free indexing)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MS리서치에서 개발해 앞서 SQL서버2014의 인메모리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 엔진으로 탑재된 '헤카톤'에도 쓰였다.
도큐먼트DB 서비스는 'HD인사이트'나 '애저서치'같은 애저 데이터서비스에도 통합된 지원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된 도큐먼트DB 서비스는 MS 애저 공식사이트를 통해 성능 수준과 시간당 표준가격별로 S1, S2, S3, 3가지 구성에 판매된다. (☞링크)
S1은 시간당 0.034달러(월 25달러 미만), S2는 시간당 0.067달러(월 50달러 미만), S3는 시간당 0.134달러(월 100달러 미만)다. 초당 요청단위가 S1는 250회, S2는 1천회, S3는 2천500회까지 지원된다.
3가지 구성 모두 스토리지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0기가바이트, 서비스수준협약(SLA)은 99.95%, 확장제한값은 최대 100으로 동일하다.
도큐먼트DB는 쿼리와 트랜잭션 확장성을 제공하는 NoSQL DB로 MS가 애저 서비스를 위해 직접 개발했다. MS는 지난해 8월 애저 클라우드의 신규 서비스로 이를 소개하며 공개 프리뷰로 내놨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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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MS는 도큐먼트DB를 위해 함께 개발한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오픈소스커뮤니티에 제출했다.
MS는 도큐먼트DB를 정식 출시한 이번에는 새로운 오픈소스 데이터 이전 도구를 선보였다. 이는 다른 DB에서 다루던 데이터를 도큐먼트DB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