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핀테크 전쟁’을 앞두고 애플이 동맹군을 또 추가했다.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8일(현지 시각) 게임스톱, T모바일을 비롯한 10개 업체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데이비스 풋&드럭, 파이어하우스 서브스, 루비스 등에서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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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또 미국 프로농구(NBA) 팬들을 겨냥해 일부 구장에서 아이폰6나 6 플러스, 혹은 오는 24일 출시될 애플 워치를 이용해 공식 팀 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NBA 팀인 올랜드 매직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에서 적용된다.
애플은 현재 삼성, 구글 등과 치열한 핀테크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 페이는 상대적으로 사용성 면에서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삼성은 NFC 기능이 없는 곳에서도 삼성 페이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적극 공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