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갤럭시S 시리즈 최고 판매량 기록할 겁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경영진들이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무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종균 사장은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5를 비롯한 전작들과 비교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6 마케팅을 책임지는 이상철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도 거래선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봤을때 내부적으로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신제품 갤럭시S6 시리즈가 4천만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제품 공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판매량 전망치를 5천만대 이상으로 속속 올려잡고 있다.
특히 갤럭시S6가 기존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갤럭시S4의 기록을 뛰어넘어 시리즈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미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출시 초기 제품 공급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신 사장은 곡면 3D 커브드 스크린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결합해서 견고하게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저희 팀들이 열심히 수율을 올리고 공급량을 개선해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제한의 어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전자제품 보증보험 전문업체가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S6 엣지에 하중을 가해 구부러짐과 파손이 나타나는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촉발된 '밴드게이트' 논란은 자신감으로 일축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고강도 6013 알루미늄과 강도가 우수한 3D 커브드 글라스를 사용했다면서 제품을 떨어뜨리더라도 웬만한 충격에 견딜 수 있고 최대한 힘을 줘서 구부려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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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서울 행사를 마지막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출격 준비를 끝내고 내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6의 경우 32GB 85만8천원, 64GB 92만4천원이고,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천원, 64GB 105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