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 국내 테스트, 신청자 4만 몰려

일반입력 :2015/04/09 10:43    수정: 2015/04/09 10:48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신작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의 국내 알파 테스트에 4만여 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오브 워쉽’ 알파 테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돼 테스터로 선발된 이용자는 9일 현재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6일까지 2주간 총 46시간 서비스된 데이터에 의하면 ‘월드 오브 워쉽’의 4가지 군함 유형 중 알파 테스터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군함 유형은 순양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양함은 총 생성된 군함 중 71%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전투에 참전한 군함 또한 미국 1단계 순양함 Erie로 총 1천748회에 달하는 참전 기록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된 가장 높은 단계의 군함은 미국 8단계 항공모함 Lexington으로 총 서비스 시간 46시간 만에 8단계 군함이 등장했다. 머지않아 10단계 군함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전투 당 평균 소요 시간은 제한 시간 20분의 절반 수준인 9분 3초로 나타났다.

‘월드 오브 워쉽’의 알파 테스트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발표된다. ‘월드 오브 워쉽’ 알파 테스터에게는 알파 테스터 전용 프리미엄 군함인 4단계 일본 순양함 Iwaki Alpha가 테스트 참가시 바로 지급되며 추후 정식 서비스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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