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항공사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만들고 있는 재사용 우주선 ‘뉴 셰퍼드’(New Shepard)가 연내 시험 비행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 항공사 블루오리진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새로운 수소 연료 엔진 ‘BE-3’의 개발을 완료했고, 해당 엔진을 탑재한 우주선을 우주 비행사가 타지 않은 무인 방식으로 시험 비행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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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는 우주 비행사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준 궤도형 우주선으로, 고도 약 62마일(약 99.8km)까지 우주 비행사와 화물용 캡슐 등을 실어 날을 수 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블루오리진은 아직 ‘뉴 셰퍼드’의 구체적인 시험 비행 일정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