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카 메이커 롤스로이스가 SUV 형태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롤스로이스는 7일(현지시간) 씨넷, 와이어드, BBC 등 주요 외신에 보낸 공식 보도자료에서 어떤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개발 중 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공식적으로 회사 내에서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주요 외신들은 롤스로이스가 SUV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가 공개한 SUV 모델 외관 사진에 따르면, 차체 높이가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외신에 “높은 차체의 차량을 개발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롤스로이스가 개발중인 신형 SUV 모델의 외관은 롤스로이스 전통에 맞게 100%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외신들은 이 모델이 롤스로이스 주력 세단 팬텀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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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지난해 8월부터 SUV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토스텐 뮬러 롤스로이스 CEO는 지난해 씨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SUV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SUV 모델의 출시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