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말 전략 스마트폰 'G4' 공개를 앞두고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사양인 F 1.8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했다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내놨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 대상 G4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배포했다. 초대장에는 G4가 가죽 소재의 후면, 레이저오토포커스, F 1.8 조리개 값 지원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조리개란 카메라에 빛이 들어오는 통로의 크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F 값이 낮은수록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10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조리개값은 F 1.9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G4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어두운 환경에서 가장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유튜브에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F1.8 조리개 값이 탑재된 G4 후면카메라 사양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두운 도시가 스마트폰 렌즈를 통해 밝아지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후반에는 F1.8 조리개 렌즈가 등장한다,
또 LG전자는 앞서 공개한 'LG UX 4.0'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G4에 첫 적용되는 LG UX 4.0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퀵 샷(Quick Shot)’, 일정, 음악, 헬스 등 각 앱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게시판’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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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에는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5.5인치 QHD 패널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패널은 G3에 탑재된 QHD 패널보다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각각 20%와 50% 향상돼 색 표현이 더 정확하고 야외에서도 선명하다.
한편,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부터 미국(뉴욕),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싱가포르(싱가포르), 한국(서울), 터키(이스탄불) 등 6개 도시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G4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