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돌아온 '창세기전4' 테스트 인기

일반입력 :2015/04/07 10:57    수정: 2015/04/07 10:58

14년 만에 모습을 공개한 ‘창세기전4’가 최초 공개를 앞두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뜨거워지고 있다.

‘창세기전4’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은 1차 비공개 테스트 신청 페이지가 잠시 마비될 정도로 몰리는 등 테스트 시작 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창세기전4’는 16일부터 18일까지로 3일간 진행하는 1차 비공개 테스트 준비에 한창이다. '창세기전4’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비공개 테스트 신청자 모집에서 예약 첫날에만 4만 명이 테스트를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소프트맥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도 신청자 숫자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현재 '창세기전4'의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을 찾은 수많은 이용자는 1차 비공개 테스트 시작을 반기고 있다.

Cha****은 1편부터 창세기전3 파트2까지 밤새우면서 플레이했었는데 드디어 다시 할 수 있게 됐네요라고 창세기전4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다른 이용자인 김**는 제작을 시작한다는 말을 들은 후 몇 년 전부터 기대해왔는데 드디어 해볼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 밖에도 휴학할 각오로 게임을 하겠다, 이미 함께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던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왔다등의 글도 눈에 띈다.

또한 한 블로거는 일 평균 방문자 수가 800명 수준에 4년간 총 누적 이용자가 30만 명이었는데 ‘창세기전4’ 포스팅 후 하루 만에 방문자 수가 3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창세기전4’는 평행우주 세계관을 통해 창세기전1부터 ‘창세기전3 파트2’까지 지난 시리즈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시간 여행을 하며 기존 시리즈의 캐릭터를 만나 동료로 맞이하거나 시리즈의 중요한 사건에 참여해 역사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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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최대 5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일종의 파티 스킬인 ‘연환기가 달라진다. 또한 시리즈 마다 등장했던 거대로봇인 ‘마장기’ 또는 생체병기 ‘그리마’를 소환해 싸울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신청은 별다른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것이 ‘창세기전’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는 이용자를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