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헤일로 온라인'을 개조하던 모더를 제지했다.
PC게이머 등 해외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헤일로 온라인'을 해외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개조하고 내부 파일을 유출한 모더를 제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는 기존에 만들어진 게임을 그래픽, 엔진, 구조 등을 변형시켜 2차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헤일로 온라인'의 파일 일부를 유출한 후 이를 개조해 러시아가 아닌 지역에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다른 이용자도 개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출 파일을 공동 개발 사이트인 Github에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저작권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개발을 중단하고 파일을 내릴 것을 통보했다. 현재 모더가 올렸던 파일은 내려간 상태다.
현재 '헤일로 온라인'은 이노바를 통해 러시아에서만 공개 테스트 중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접속할 수 없도록 지역 제한이 걸려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온라인'을 X박스원으로 서비스하거나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할 계획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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