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루빈, 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설립

일반입력 :2015/04/07 07:32

박소연 기자

안드로이드를 만든 앤디 루빈 전 구글 부사장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을 설립했다.

7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앤디 루빈이 설립한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은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다.

앤디 루빈에 따르면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은 이미 4천8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구글, HP 등이 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직접 스타트업에 투자하지는 않을 예정으로 일반적인 지원과 조언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재무회계, 크라우드 서비스 등이 주요 지원 사항으로 꼽힌다.

앤디 루빈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은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제품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스튜디오같은 곳이 될 예정”이라며 “우리의 목적은 창조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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