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의 축제 '코드게이트2015' 열린다

일반입력 :2015/04/03 16:37

손경호 기자

8년째를 맞은 보안인들의 축제 '코드게이트2015'가 개최된다. 올해는 해킹방어대회, 글로벌보안컨퍼런스에 더해 코드게이트 키즈스쿨을 신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IT교육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7일~8일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해외트랙, 국내트랙으로 나눠 보안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외트랙의 경우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등장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메신저, 모바일앱 등 핀테크와 관련한 보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연령별 맞춤 IT교육도 진행된다. 글로벌보안컨퍼런스에서는 해킹방어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주니어 트랙'이 마련돼 코드가상화, 오픈소스 취약점 등 심도있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겸비한 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들과 토론을 겸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올해 신설된 코드게이트 키즈스쿨은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IT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 기본지식과 프로그래밍 실습은 물론, 무인드론 조립실습, IoT체험까지 최신 IT트렌드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체험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컨퍼런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드게이트 2015 공식 홈페이지 (http://codega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