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日시장에 스미싱탐지앱 출시

안랩이 일본 시장에 스미싱탐지 애플리케이션인 '안랩 모바일 S큐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랩이 2013년 내놓은 '안전한 문자'의 일본버전으로 3년 사용 라이선스가 3천240엔(약 3만원)이다.

안랩 모바일 S큐브의 주요 기능은 ▲악성앱 다운로드 URL을 포함한 문자메시지 탐지 ▲메시지나 메모장 등 다양한 앱에서 URL을 통한 웹접속시 악성앱 다운로드 여부 실시간 감지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돼 스마트폰 영업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안랩 제품기획팀 주진호 부장은 아직 일본은 스미싱 위협이 국내에 비해 많지 않으나 앞으로 위험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인 시장 대응 차원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V3 모바일 3.0'을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