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V3 제품군을 쉽게 쓸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V3제품군을 마우스 없이 조작할 수 있는 '키보드 내비게이션', V3화면/기능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스크린 리더' 기능 등을 추가해 소프트웨어 접근성 지원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들은 별다른 환경설정 없이 키보드만으로 V3의 모든 기능을 실행/조작할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대다수가 사용 중인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인 '센스리더'로 V3의 화면 및 기능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안랩은 구 버전에서도 소프트웨어 접근성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2013년 7월에 제품 프레임을 전면 개선한 새로운 V3 제품군을 출시한 이후 신제품에 대해 단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접근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개인용 V3 최신 제품군은 지난해 말에, 기업용 제품은 올해 3월에 지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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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제품기획팀 박상희 과장은 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V3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접근성 지원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제품군은 개인용 무료 백신인 V3 Lite와 V3 365 클리닉, 기업용으로는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9.0, V3 인터넷 시큐리티 9.0, V3 MSS, V3 넷 포 윈도서버9.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