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5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19대 미래성장동력’에 포함된 ‘착용형 스마트 기기’의 표준을 통한 산업육성 지원을 위해 웨어러블 핵심기술 동향과 표준화를 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10명의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해 추진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으로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기술 및 시장동향과 웨어러블을 접목한 헬스케어용 빅데이터 기술, 센서, 배터리 등 웨어러블 요소기술별 동향과 함께 우리나라 국제 표준화 추진 동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의 마크 다니엘 아이슈타인 일본지사 대표가 ‘향후 글로벌 마켓 전망’을,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 석학인 순다레산 자야라만 조지아공대 교수가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 기술’에 대해 다룬다.

국표원은 이 행사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무역기술장벽(TBT)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됨에 따라 국제규범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세계적 석학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 및 표준 기반의 효율적인 산업육성지원을 위한 국내 인식제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국표원은 지난해 11월 국제표준을 통해 산업육성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EC)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담 조직 신설을 제안하고 국가표준코디네이터(한태수 코디)를 지정해 국가 연구개발(R&D)와 표준화 연계 방안을 포함한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모색,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