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카마로·말리부 '무게줄인다'

GM이 주력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의 차체 무게를 200파운드(90kg) 줄이기로 했다.

GM은 30일(미국시각) 6세대 카마로의 핸들링, 가속, 연료 효율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체 무게를 이전 세대 모델보다 90kg 정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6세대 카마로의 앞 뒤 차체 서스펜션은 이전 세대 모델과 다르게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GM은 알루미늄 재질 채택으로 차체 서스펜션 무게를 5세대보다 2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6세대 카마로는 오는 5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그랑프리 현장에서 공개된다.

최근 GM은 출시예정인 6세대 카마로 뿐만 아니라 2016년형 말리부에도 차체 무게를 과감히 줄이는 결단을 내렸다. GM 관계자는 말리부에 대해 “연료효율성과 핸들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주기 위해 2016년 말리부의 차체 무게를 이전 모델보다 300파운드(136kg)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