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4종 글로벌 '출격'

내달부터 중남미,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순차 출시

일반입력 :2015/03/30 11:00    수정: 2015/03/31 09:13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4종 '마그나(Magna), 스피릿(Spirit), 레온(Leon), 조이(Joy)'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4종을 내달부터 중남미,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폰 4종은 프리미엄급 제품에서만 적용됐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스피릿 디스플레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인셀터치(In-cell Touch)'를 적용해 터치감을 높였다. 특히 마그나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에도 잘 적용하지 않는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2,54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 특화 옵션을 보급형 스마트폰 4종에 두루 탑재했다. 지역 특화 옵션은 ▲DMB TV의 인기가 높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TV'기능 ▲2개의 번호를 1개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Dual-Sim)'기능 ▲같은 디자인이지만 요금제에 따라 선택 가능한 '3G·4G' 버전 ▲다양한 색상을 원하는 지역 소비자를 위한 '티탄, 화이트, 골드, 블루' 색상 등이다.

보급형 라인업의 판매량을 매년 신장시켜 왔던 LG전자는 올해도 이를 정예화해 매출확대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MWC 2015에서 올 한해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의미 있는 톱3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 마그나 주요 사양

▲5인치 HD(294ppi) 디스플레이 ▲카메라 후면 800만/전면 500만 ▲1.2/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네트워크 LTE Cat.4, HSPA+ 21Mbps ▲8GB 내장메모리 ▲1GB 램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2,540mAh 배터리 ▲크기 139.7 X 69.9 X 10.2 mm

◇LG 스피릿 주요 사양

▲4.7인치 HD(312 ppi) 디스플레이 ▲카메라 후면 800만(500만)/전면 100만 ▲1.2/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네트워크 LTE Cat.4, HSPA+ 21Mbps ▲8GB 내장메모리 ▲1GB 램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2,100mAh 배터리 ▲크기 133.3 x 66.1 x 9.9 mm

◇LG 레온 주요 사양

▲4.5인치 FWVGA(220 ppi) 디스플레이 ▲후면 800만(500만)/전면 VGA ▲1.2 /1.3 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네트워크 LTE Cat.4, HSPA+ 21Mbps ▲8GB 내장메모리 ▲1GB 램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1,900 mAh 배터리 ▲크기 129.9 x 64.9 x 10.9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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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이 주요 사양

▲4인치 WVGA(233ppi) 디스플레이 ▲카메라 후면 5MP/전면 VGA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네트워크 LTE Cat.4, HSPA+ 21Mbps ▲4GB 내장메모리 ▲512M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1,900 mAh 배터리 ▲크기 122.7 x 64.0 x 11.9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