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전자·유통업계와 MOU

일반입력 :2015/03/27 15:44

이재운 기자

에너지관리공단과 전자업계 주요 제조사·유통업체는 26일 오후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리홈쿠첸, 쿠쿠전자 등 제조사와 전자랜드(SY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등 6개다.

기존과 달리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유통업체가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효율관리제도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효율 향상과 고효율제품의 보급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 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표시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제,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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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 개발과 적용을 강화하고, 유통업체는 효율관리 대상 제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향으로 업무 협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기 사용이 필수인 가전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국내외 수 많은 전자제품을 유통하는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에너지효율에 대한 책임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