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급형 아이폰’으로 내놨던 아이폰5c의 후속작으로 아이폰6c를 올해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4인치 크기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c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하반기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등 지난해 출시한 제품의 후속작 외에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타임스는 패널 공급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아이폰6c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 샤프 등에서, 아이폰6s용 패널은 재팬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게서 각각 LTPS 방식의 제품을 공급 받는다.
이 외에 코닝 고릴라글래스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아이폰6s에는 A9 프로세서를, 아이폰6c에는 A8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아이폰6s 제조는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아이폰6c 제조는 위스트론이 맡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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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3년 선보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경우에도 애플은 각각 새로운 프로세서와 전년도에 선보인 프로세서를 탑재한 바 있다. 또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도 애플이 4인치 크기의 작은 화면 제품 라인업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대만 부품 업계에서 나오기도 했다.
이를 인용해 보도한 씨넷은 “아이폰5c가 비록 실패했다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최근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는 점에 불만을 갖고 있다”며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