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는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서버가 지난해 4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스코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4년 4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기간 UCS서버 매출이 50%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9월에도 2014년 2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시 M시리즈 모듈러서버, UCS미니, B200 M4 블레이드서버, C220 M4 랙서버, C240 M4 랙서버, 빅데이터용 UCS디렉터익스프레스 등 신형 UCS서버를 소개했다.
시스코는 분기 점유율을 근거로 UCS서버 수요가 증가 추세라 주장했다. 수요가 늘어난 영역으로 가상데스크톱환경(VDI), 프라이빗클라우드, 통합아키텍처기반 고성능서버 등을 꼽았다.
![](https://image.zdnet.co.kr/2015/03/26/uGySOHU7llk4AbQnGtFC.jpg)
시스코 측은 보안강화 목적으로 금융, 공공, 제조 산업에 늘어난 VDI 구축에 UCS서버가 다수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자사 VDI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 규모가 7만여명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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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따로 도입하던 기업들이 시스코 서버와 스토리지 파트너 통합시스템인 벌사스택(IBM), V스펙스(EMC), 플렉스포드(넷앱) 등을 찾으면서 또 UCS서버 매출 성장을 거들었다.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IT 트렌드를 일찍이 내다보고,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 형태의 서버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