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 1위"

일반입력 :2015/03/26 13:55

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는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서버가 지난해 4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스코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4년 4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기간 UCS서버 매출이 50%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9월에도 2014년 2분기 국내 x86 블레이드서버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시 M시리즈 모듈러서버, UCS미니, B200 M4 블레이드서버, C220 M4 랙서버, C240 M4 랙서버, 빅데이터용 UCS디렉터익스프레스 등 신형 UCS서버를 소개했다.

시스코는 분기 점유율을 근거로 UCS서버 수요가 증가 추세라 주장했다. 수요가 늘어난 영역으로 가상데스크톱환경(VDI), 프라이빗클라우드, 통합아키텍처기반 고성능서버 등을 꼽았다.

시스코 측은 보안강화 목적으로 금융, 공공, 제조 산업에 늘어난 VDI 구축에 UCS서버가 다수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자사 VDI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 규모가 7만여명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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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따로 도입하던 기업들이 시스코 서버와 스토리지 파트너 통합시스템인 벌사스택(IBM), V스펙스(EMC), 플렉스포드(넷앱) 등을 찾으면서 또 UCS서버 매출 성장을 거들었다.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IT 트렌드를 일찍이 내다보고,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 형태의 서버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