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는 지난 12일 자사 통합아키텍처기반 가상데스크톱환경(VDI) 솔루션으로 확보한 국내 사용자 규모가 7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해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선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의료 선진화와 스마트 캠퍼스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시스코는 지난 2012년부터 자사 VDI 사용자수가 매년 3자리수 성장을 기록해왔고 국내 솔루션 사용자수는 7만여명에 달하며 해당 고객은 공공, 금융, 제조, 기업, 교육 분야에 걸쳐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보안 이슈로 망분리가 의무화된 공공 및 금융산업을 적극 공략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왔고 지난해 2만5천명 대상 금융권 VDI 프로젝트 구축을 마쳐 국내 시장 입지를 다졌다고 주장했다.
시스코는 VDI 핵심플랫폼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 서버의 가상화 최적화, 통합I/O, 유니파이드패브릭, 중앙집중형 관리, 서비스프로파일링 기술로 간편한 VDI 구축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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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서버와 네트워크 솔루션이 IBM '벌사스택'이나 히타치 유니파이드컴퓨트플랫폼(UCP), EMC V스펙스(VSPEX), 넷앱 플렉스포드 등 여러 스토리지 및 가상화 솔루션과 묶여 제공돼, VDI 구축과 운영간 위험요소도 줄였다고 덧붙였다.
홍성규 시스코코리아 커머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국내 고객들이 복잡한 VDI 환경을 쉽게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안과 운영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의료, 대학 등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