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모바일 게임 모니터링 강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 이하 게임위)는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불법 게임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재택 모니터링 요원 35명 내외로 구성되며,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유통되는 유해 게임물과 등급분류가 적정하지 않는 게임물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에 달하는 연간 5만건 이상의 게임앱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이라고 게임위 측은 기대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은 청소년 보호라는 기관 고유 목적에 부합된다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지원이라는 공익을 함께 달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