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확 줄인 퀄컴 스냅드래곤815 포착

내부테스트 결과 최고 38도…전작 44도 대비↓

발열 논란에 시달렸던 퀄컴 스냅드래곤810을 대체할 차기 제품의 테스트 결과가 포착됐다. 전작들에 비해 발열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다.

22인(현지시간) STJS가젯은 퀄컴이 내부적으로 미출시 신제품인 스냅드래곤815 프로세서에 대한 발열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전작인 스냅드래곤801, 스냅드래곤810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스냅드래곤810과 스냅드래곤801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테스트는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아스팔트8(Asphalt 8)'을 구동해 시간에 따른 기기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이 이뤄진 기기는 3GB 램(RAM)과 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이동통신 네트워크나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테스트용 기기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15는 최고 온도가 38도로 스냅드래곤810의 42도와 스냅드래곤810의 44도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번 테스트는 중간 수준의 그래픽 설정으로 이뤄진 지난 테스트와 달리 최고 수준의 설정 하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