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 출시

“브랜딩 효과 배가”

일반입력 :2015/03/18 15:41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자사의 통합 광고 네트워크 '애드립'의 신규서비스인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모바일 앱 상의 띠배너나 전면배너 영역에서 자동 재생되는 일종의 리치 미디어다. 기존 이미지 광고와 동영상을 배너 영역에서 동시에 볼 수도 있어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브랜딩 효과를 배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동영상 전문 사이트를 방문해 특정 동영상을 클릭하지 않아도 애드립 네트워크에 등록된 모바일 앱이나 웹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광고 도달률을 더욱 높여준다. 애드립을 통해 띠배너와 전면배너 광고를 노출하는 매체는 올 3월 현재 7천100여 개에 달한다.

광고주의 편의성을 고려한 간편한 사용법도 장점이다. 기존에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광고가 있을 경우, URL만 활용하면 애드립 동영상 광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동영상파일의 용량이나 규격, 확장자의 제한도 없애 광고 제작 시간도 현저히 줄였다. 준비한 동영상이 없을 경우 이미지 전면 배너와 띠배너만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의 도달 영역 역시 이벤트 페이지나 앱스토어, 동영상 구독 페이지 등 광고주의 목표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드립의 우수한 렌더링 및 최적화 기술을 통해 높은 품질의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이 밖에 모코플렉스 일본 지사는 일본의 애드 네트워크 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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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모코플렉스가 지닌 기술력과 역량을 모바일 동영상 광고에 최대한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 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광고는 올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의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규모는 2018년까지 약 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