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07억3천만 원, 영업이익 24억8천만 원, 당기순손실 76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년대비 매출액은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나 88% 이상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엠게임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수익률 낮은 온라인게임들을 수수료 취득 방식의 서비스로 변환한 사업구조 개선, 개발비 일시 상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5/03/17/RfY4kHKIy1WLBGAQsmsH.jpg)
엠게임은 올해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해 중화권 공략과 함께 국내 대작 다수의 모바일게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초 대만에서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출시했으며 중국 출시를 위해 콘텐츠와 시스템 보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장수 온라인 게임들, 해외 공략 성과는?2015.03.17
- 게임사 작년 성적표 비교하니…울고 웃고2015.03.17
- ‘입춘’ 맞은 게임계, 신작-글로벌 박차2015.03.17
- 엠게임 '열혈강호2', 중국 공개서비스 시작2015.03.17
또한 지난달 중국에서 MMORPG ‘열혈강호2’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 중 ‘열혈강호 온라인’의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웹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속적인 비용절감과 사업 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익률 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그 동안 박차를 가해왔던 중화권 공략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기존 온라인게임은 물론 신규 모바일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