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여의 다이소 매장에서 자판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 조건을 가리지 않고 최저할부 지원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폰플러스컴퍼니(대표 이응준)는 지난해 8월 다이소 주요 30개 매장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던 ‘휴대폰 자동판매기’를 전국 130여개 다이소 매장에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5/03/16/m9Yj6vtssw2atcFCmDGf.jpg)
휴대폰 자판기는 고객이 판매사원의 복잡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휴대폰 구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해서 구매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또한 키오스크에서 전 휴대폰 기종을 한번에 가격비교해 구매할 수 있고 번호이동, 기기변경도 모두 차별 없이 최저할부원금(공시지원금 + 유통망 추가 지원금)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매일 변동하는 중고폰 시세를 자판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중고폰 매입도 가능하다.
배송은 오후 5시 이전 휴대폰 구매 고객에게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택배로 제품을 받은 후 바로 개통,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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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복잡하게 상담 받고,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 가입을 강요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고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로 유통점 리베이트 중심의 영업에서 고객중심의 공시지원금 영업으로 바뀔 것” 며 “앱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자판기와 동일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