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와 카이스트(KAIST·총장 강성모)는 13일 KAIST 본관에서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MDS테크놀로지, 소프트포럼, 다윈텍 등 관계사들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공동으로 KAIST와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SW 개발은 최근 모바일 데이터 복구 및 분석 전문 업체인 지엠디시스템을 인수한 다윈텍을 주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윈텍을 중심으로 한 한컴 관계사들은 KAIST와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SW 개발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 교환 및 교육, 자문, 공동연구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테스트베드 구축 및 외부지원 대형과제 유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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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과 KAIST는 지난해 4월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한컴-KAIST 연구센터'를 10월 개소하는 등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SW 공동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과학인재의 보고인 KAIST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룹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