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SW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차원의 인력양성 세미나를 13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산업발전법에 의거해 구성된 SC는 업종별로 협회·기업·학계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력분야 협의체다. SW분야는 한국SW산업협회가 SC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SW산업협회와 SW분야 대표기업, 그리고 SW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 등이 참여해 SW인력현황과 인력육성과 역량인정체계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SW인력수급 및 확보 현황 ▲채용전망과 기준 등에 대한 SW직종별 수급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동차 융합SW인력 육성로드맵 개발을 통한 교육로드맵 도출 ▲SW기술자 역량 인정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연구 체계안의 개발방향과 이행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중 SW인력수급 및 확보현황에 대해선 5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53.1%의 응답기업이 인력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다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전문인력 부족과 임금 및 근로조건의 열악함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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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융합SW인력과 관련해서는 인력수급 및 공급의 측면에서는 극심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동차 SW에 대한 NCS개발은 세분류를 추가 개발하거나 대분류 상에 SW융합도메인을 추가 개발할 것이 제언됐다.
역량인정 체계 구축 관련해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SW기술자 또는 예비자에 대해 직무별로 역량수준을 평가해 인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학력, 자격, 학습, 경험 등에 대해 객관적 검증으로 역량을 판단하고 ‘SW기술자 역량인정 가이드’를 제공할 필요성도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