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OM-D E-M5 Mark II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한 이 제품은 내장형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를 스테디캠 등 보조 도구 없이 직접 손으로 들고 움직이며 촬영하는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다. 최대 해상도는 풀HD다.
또 이미지센서가 0.5픽셀씩 8번 미세하게 움직이며 누적 촬영해 합성하는 원리로 4천만화소 해상도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유효화소수는 1천600만화소이며 지속광을 이용한 제품 사진과 이미지 렌탈용 고해상도 정물 촬영에 필요한 성능도 충분히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등 2종이며 공식 판매가는 바디킷이 129만9천원, M.ZUIKO 디지털 ED 12-50mm F3.5-6.3 EZ 표준 줌 렌즈를 포함한 렌즈킷이 1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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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는 또 동영상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파워 배터리 홀더 HLD-8과 외장형 도트 사이트 조준기 EE-1, 자체 방진.방적을 제공하는 플래시 FL-LM3 등 관련 주변기기도 함께 출시했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OM-D E-M5 Mark II 공개 이후 고객들이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면서 “OM-D의 초기 모델이었던 E-M5가 당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듯이, E-M5 Mark II로 다시 한 번 OM-D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