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 미국법인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년형 라브4, 2014년형 라브4 EV, 캠리, 하이랜더 등 총 11만2천5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라브4 EV 모델의 경우 차체 부품이 차량의 기어 상태를 중립(neutral)으로 자동 변환시키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중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토요타의 분석이다. 토요타는 나머지 모델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자동차의 동력 전자장치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일부분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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