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 "UDA로 차세대DW 공략"

일반입력 :2015/03/10 15:23

“데이터웨어하우스(DW)도 차세대가 필요하다.”

한국테라데이타(대표 최승철)는 10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DW와 비정형 데이터 수집 통합 및 분석을 단일화한 ‘테라데이타 통합데이터아키텍처(UDA)’ 로 국내 차세대 DW및 빅데이터 통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테라데이타는 수 십 년간 DW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위한 분석 플랫폼,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컨설팅 서비스 등의 분야에 힘을 싣는다고 설명했다.

최승철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올해 시장 전략으로 ▲UDA ▲애스터 디스커버리 ▲통합마케팅관리(IMM) 등을 꼽았다.

UDA의 경우 DW 및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에, 주요 구현 솔루션인 테라데이타 통합DW,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 , 테라데이타 애스터 앱센터 기반의 ‘빅데이터 앱’, 테라데이타 룸(Loom) 등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경쟁력 있는 어플라이언스와 개선된 DB 기능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및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차세대 DW 및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물 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신규 시장 확보도 꼽았다.

테라데이타의 DW솔루션은 ‘명품이지만 비싸다’ 고 인식된다. 이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테라테이타는 다양한 DW 어플라이언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2011년 애스터(Aster) 인수를 시작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작년 메타데이타 관리 기업인 ‘리벨리틱스(Revelytix)’와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및 지적 재산을 보유한 ‘하댑트(Hadapt)’, 하둡 및 빅데이터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씽크 빅 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를 인수했다.

한국테라데이타는 기존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 유통, 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자동차 등 제조 분야, 공공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대형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IoT 및 빅데이터 부문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나 DW를 처음 접하거나,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진행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승철 대표는 “2015년은 빅데이터가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36년 이상 빅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에만 전력을 기울여 온 진정한 빅데이터 원조 기업으로 기존DW에 빅데이터 분석을 포괄해 기업이 원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차 성장하는 한국 빅데이터 시장에서 테라데이타는 독보적인 역량과 빅데이터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빅데이터에 대한 이상을 실제로 구현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전세계 유수 기업의 사례를 국내 고객에게 적극 소개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및 DW 분석뿐 아니라, 통합 마케팅 관리(IMM)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가치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향상 등의 실제적인 비즈니스 결과물을 창출하고 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타 UDA는 기존의 DW와 하둡 기반의 비정형 및 정형의 가공 전 원시 데이터(Raw Data)를 저장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다양한 통계와 시각화 도구를 이용한 데이터 탐색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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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A에 기반해 기존 DW와 빅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을 통합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위치 및 유형에 독립적인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데이터의 분석 및 탐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터 관리자에게 체계적인 아키텍처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환경을 제공해, 일관된 데이터의 수집, 가공 및 저장을 지원하고 관련된 비용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