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닝이 지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최고 소형차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모닝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소형 승용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표본 소비자들과의 1:1 개별 면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를 조사한 후 각각을 지수화 해 결과를 산정했다.
기아차 모닝은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지수다. 기아차는 지난 1월 터보 엔진이 장착된 '더 뉴 모닝'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더 뉴 모닝'에 편의사양도 강화해 소비자들을 더 끌어모으려는 전략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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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이같은 전략은 국내 내수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모닝의 2월 내수판매는 7천127대로 전년 동월대비 0.5%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23.3% 상승해 기아차 전체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1위 수상으로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속된 모닝의 인기와 높은 인지도, 뛰어난 충성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족과 함께 고객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