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5', 체험판 최초 공개

일반입력 :2015/03/08 09:36    수정: 2015/03/08 14:57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15'의 체험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파이널판타지15'는 PS4와 X박스 원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미국 보스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게임 및 IT 전시회 팍스이스트 2015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5: 에피소드 더스카'(이하 더스카)의 체험판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판은 동명의 마을을 무대로 원작의 초기 내용을 약 3시간 정도 체험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게임플레이 방법과 스토리를 배울 수 있다.

체험판을 직접 게임을 체험해본 해외 주요매체들은 파이널판타지15의 전략적인 플레이와 액션성을 호평했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전투를 채택해 싸우는 도중에 바위 뒤로 숨거나 첨탑위로 올라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등의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또한 이 게임은 오픈 월드로 제작돼 넓은 평원에서부터 동굴 속 등 제약 없이 맵을 탐험하고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NPC를 도와 주는 등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체험판 더스카는 오는 17일 출시하는 '파이널판타지 타입제로HD'에 동봉된다. '파이널판타지15’의 공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