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4인치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34UC87M)와 29인치 곡면 시네뷰 모니터(29UC97) 등 곡면 모니터 2종을 국내에 새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1:9 화면비는 가로 길이가 세로 보다 2배 이상 길지만,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좌우 끝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높아진다. 지난해 8월 처음 21:9 화면비 곡면 모니터 34UC97 출시에 이어 추가로 이러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다.
34UC87M은 가로 3대, 세로 2대 등 최대 6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여러 데이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차트와 그래프를 동시에 살펴봐야 하는 금융 전문가나 주식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29UC97은 기존 풀HD(1920×1080) 화면 대비 가로 길이가 약 30% 늘어난 WFHD(2560×1080) 해상도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에이수스, HDMI2.0 지원 4K 모니터 국내 출시2015.03.08
- 대우루컴즈, 베젤 2mm 모니터 2종 출시2015.03.08
- LG 시네뷰 모니터, 인증 획득-수상 실적 잇따라2015.03.08
- LG전자, CES서 모니터 신제품 대거 공개2015.03.08
두 제품 모두 광시야각 기술인 IPS 기술을 적용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두 개 기기에 있는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
출하가는 34인치 제품이 125만원, 29인치 제품이 5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곡면 시네뷰 모니터출시를 기념해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HBS-900)’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