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게임업체는?

일반입력 :2015/03/06 08:39    수정: 2015/03/06 08:56

박소연 기자

경제지 포춘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라이엇 게임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선정됐다.

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각각 13위와 96위로 해당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포춘지는 매년 직원 설문 조사 및 기업의 고용 관행, 사내 복지 등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이번에는 두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끈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3년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일하기 좋은 중견기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직원 수 1천 명을 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이번에는 최초로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들었다.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은 도전 기회, 보상, 자부심, 내부 분위기, 내부 소통 등 전 카테고리에 거쳐 95점을 주며 회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98%의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은 매일같이 출근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은 92점을 주었으며 특히 친근하고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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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는 “우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일하기 가장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쓰고 있다”며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부 직원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위는 작년에 이어 구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