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가 339마력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을 4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 처음으로 339마력 V8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V8 터보 디젤 엔진은 339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6.9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 전 모델에는 로우 레인지와 하이 레인지 모드로 구성된 트윈 기어박스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트윈 기어박스는 상시사륜구동 차량을 운전자가 주행 조건에 따라 기어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차량이 고속 주행과 험로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로우 레인지 모드를 통해 넘치는 토크를 기반으로 험난한 지형도 손쉽게 지날 수 있고 더욱 강력한 엔진 브레이크 성능은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도 탑재됐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오디오 시스템은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urround Sound System)이 장착됐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의 세부 모델은 'HSE 다이내믹(HSE Dynamic)'과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Autobiography Dynamic)' 두 가지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4천100만원부터 1억 5천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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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은 2004년 북미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레인지 스토머(Range Stomer)'의 양산형 모델 라인업으로 2005년 처음 출시한 이후 이듬해 랜드로버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13년 10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스포츠 SUV의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