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MWC2015에서 공개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에 인텔시큐리티가 제공하는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 안티-멀웨어' 기술이 기본탑재된다.
3일 인텔시큐리티에 따르면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 안티-멀웨어는 기기 자체는 물론 SD카드 내 설치된 애플리케이션과 저장된 파일을 스캔해 악성코드 감염위협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인도에서 출시한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Z1에도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 기술을 기본탑재한 바 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6월 자사 스마트폰 G3에 맥아피 도난방지기능을 탑재했다.
인텔시큐리티 소속 맥아피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악성앱, 악성URL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바일 악성코드가 지난해 4분기에만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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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지아마테오 인텔시큐리티 수석 부사장은 전례 없는 '연결(connectivity)'의 시대에 사용자들은 은행, 쇼핑, 세금 납부까지 대부분 업무에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중요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와 관련 잠재적인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종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 개발그룹 상무는 사전 탑재된 보안 솔루션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기에서 작동하는 최신 안티-멀웨어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삼성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디지털 세상에서 안전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