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가 친구의 친구를 소개해 주는 소셜네트워크 소개팅 '소개요'앱을 제공하는 소개요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본엔젤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페이스메이커펀드에서 소개요에 시드 투자를 진행한 이후 후속 출자까지 결정한 사례다.
소개요는 무작위로 상대를 연결해 주는 기존 소셜데이팅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이 직접 주선자가 돼 자신의 지인을 소개해 주는 방식의 신개념 앱이다. 현재는 페이스북·전화번호·이메일로 연동되고 있으며, 2분기 내 다양한 SNS 및 메신저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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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요의 홍진만 대표는 모바일과 소셜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소개팅 SNS를 제공하고자 개발하게 됐다며 개인에 대한 지인의 평가와 사용자별 취향, 조건, 친밀도 등의 분석 데이터 고도화를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는 자신의 색깔을 갖고 발전하는 새로운 팀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 높은 미개척 시장에서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으로 고군분투하는 창업팀을 1년 가까이 지켜보며 후속 투자까지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