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공동으로 근거리 무선통신(이하 NFC)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NFC 시스템 레퍼런스 디자인은 모바일 단말기 및 웨어러블 기기의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ams와 ST마이크로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서 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레퍼런스 디자인의 아날로그 회로는 ams의 부스티드NFC 기술을 결합하고 ST마이크로의 ST21NFCC 컨트롤러와 ST33G1M2 보안 MCU를 탑재했다.
기기에 탑재된 소형 안테나용 공간이 대부분 금속 표면에 인접해 있거나 사용자 손으로 가려져 있고, 무선주파수(RF)전송을 어렵게 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도 NFC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점에서의 결제, 대도시 대중교통 시스템, 출입 제어 등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비접촉식 거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OEM 업체들 역시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EMVCo, 글로벌 플랫폼을 비롯해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피플스 뱅크 오브 차이나(PBOC) 등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세계적인 인증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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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드고끄 ST마이크로 보안 MCU 부문 마케팅 상무는 NFC 부스터 기술 최고 업체 ams와의 이번 협력으로 ST 고객들은 완벽한 NFC 솔루션을 누릴 수 있다며 이 레퍼런스 설계는 휴대폰, 웨어러블, 보안 접속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쉽게 탑재돼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딕슨 ams 무선 커넥티비티 및 파워 사업부 마케팅 이사는 이번 솔루션은 세계 최고 성능의 액티브 부스트 기술과 ST의 첨단 NFC 기술의 결합으로 OEM 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카드 에뮬레이션 기능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