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옷에 센서 부착, IPTV로 운동량 체크"

실시간 운동정보 확인 '올레 기가 홈피니스트' 출시

KT(대표 황창규)는 IPTV 서비스에 스마트폰과 센서로 실시간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는 손톱 크기의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에 부착하고 운동하면서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운동 속도와 칼로리 소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실내 운동량 측정이 어려운 점을 개선한 것. 이에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으로도 실시간 운동정보륵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tv와 연동해 선호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화면 아래에 표시되는 운동시간, 거리, 속도,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방식의 센서와 연결하면 된다. 이후 KT IPTV 서비스에 인증한 뒤 이용하는 방식이다. IPTV 셋탑박스와 스마트폰은 전용 서버를 통해 열결되기 때문에, 앱을 실행하면 TV 화면에 곧바로 운동 정보가 노출된다.

전용 센서는 올레샵(shop.olleh.com)에서 2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와 올레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현재 지원되지 않는다.

이필재 KT 기가사업본부장은 “앞으로 SNS, 게임 등 흥미 요소를 접목시켜 더욱 즐겁고 운동할 수 있는 ‘헬스엔터테인먼트’와 개인별 운동기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헬스코칭’ 영역으로 홈 IoT 헬스케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