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구축사업 '킥 오프', 24일 공청회 개최

일반입력 :2015/02/23 14:55

국민안전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공청회를 24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보전략계획(ISP)을 통해 마련된 재난망 세부 추진계획안이 발표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통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최종적인 재난망 세부 추진계획안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중에 마련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재난망 구축사업은 소방, 경찰, 군 등 재난대응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LTE 방식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에 470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전국에 구축되는 재난망 사업비로만 9천200억원이 책정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안전처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관계자를 비롯해 홍대형 재난안전망 포럼 공동의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김찬오 서울산업대 교수, 박성욱 KAIST 교수,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