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공청회를 24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보전략계획(ISP)을 통해 마련된 재난망 세부 추진계획안이 발표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통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최종적인 재난망 세부 추진계획안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중에 마련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재난망, SKT-LGU+ ‘재촉’ vs KT ‘천천히’2015.02.23
- SKT "재난망 준비 끝…中企와 단말 개발"2015.02.23
- 中 화웨이, 韓 재난망 넘봐 "보안, 문제없다"2015.02.23
- 모토로라, 재난망 PS LTE 블로그 개설2015.02.23
재난망 구축사업은 소방, 경찰, 군 등 재난대응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LTE 방식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에 470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전국에 구축되는 재난망 사업비로만 9천200억원이 책정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안전처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관계자를 비롯해 홍대형 재난안전망 포럼 공동의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김찬오 서울산업대 교수, 박성욱 KAIST 교수,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