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C와 C++ 코드로 작성된 맵리듀스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로 내놨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C/C++ 기반 맵리듀스(MR4C)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기트허브 바로가기)
MR4C는 위성이미지 회사 ‘스카이박스 이미징’에 의해 개발됐다. 이 회사는 작년 6월 구글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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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하둡은 구글의 맵리듀스 기술논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구글의 맵리듀스 시스템이 C++로 작성된 반면, 하둡은 자바로 만들어졌다. 자바 기반의 하둡은 네이티브 C++코드와 비교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작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치 스파크의 경우 C/C++를 제외한 스칼라, 파이선, 자바 등을 사용해도 맵리듀스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데이터를 하드디스크 대신 메모리에서 연산처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