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추천 온라인 게임 5선

일반입력 :2015/02/18 07:28    수정: 2015/02/18 10:28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학생과 직장인들에게는 이번 연휴가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집 또는 PC방에서 즐길만한 신작과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인기 게임이 있어 게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18일 지디넷코리아와 뉴스앤게임은 연휴 즐길만한 온라인 게임을 꼽아봤다. ‘엘로아’ ‘검은사막’ ‘블레이드앤소울’ ‘코어마스터즈’ ‘대항해시대5’ 등이다.

■넷마블 신작 MMORPG ‘엘로아’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서비스하고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엘로아’는 이번 설 연휴 가장 핫한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엘로아가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따끈한 신작이기도 하지만, 출시 초반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만큼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 추가된 엘로아의 신규 콘텐츠는 ‘초월레벨’과 ‘랭크전’이다.

초월레벨은 최고 레벨 이후에 얻는 경험치를 캐릭터 강화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공격, 방어, 전투태세, 속성적중, 속성방어 등 5가지로 구분된 능력치를 원하는 방향대로 강화할 수 있다.

‘랭크전’은 ‘피의격전지’와 ‘명예의격전지’에서의 한 달간 전투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대회로 정해진 시간에 알림 아이콘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 시 획득한 용맹지수에 따라 총 7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엘로아는 판타지 콘셉트와 방대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MMORPG로 탄탄한 게임성과 화려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다음게임의 MMORPG ‘검은사막’

MMORPG ‘검은사막’도 있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이 서비스하고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검은사막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탐험, 교역,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심리스(Seamless)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음게임은 최근 신규 지역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검은사막 에피소드2 - 메디아 파트1’을 선보였다. 파트1 업데이트는 세렌디아와 발렌시아 사이에 위치한 광활한 지역인 메디아 공화국이 새로 열린 것이 주요 골자다.

■엔씨소프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이번 설 연휴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신규 캐릭터 ‘주술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주술사는 지난 2012년 11월 린검사를 선보인 이후 2년 만에 추가된 신규 직업이다. 주술사는 게임 내 4개 종족 중 진족만 선택할 수 있다.

주술사는 원거리 전투에 강하며 이용자는 소환체 마령을 소환해 전투에 활용하거나 파티 플레이 시 구성원들에게 공격 및 방어 능력을 지원할 수 있다. 주술사는 하이브리드형 직업 캐릭터로 불리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이용자는 설 연휴 기간 신규 의상 2종과 머리 장식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형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

설 연휴 기간 가벼운 AOS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코어마스터즈’를 추천한다.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이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는 한국형 AOS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어마스터즈에 담긴 콘텐츠가 우리나라 이용자의 성향에 잘 맞췄기 때문이다.

코어마스터즈는 영웅 캐릭터(마스터)의 외형과 스킬, 그래픽 이펙트 등 모든 부분이 우리나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AOS 기본 방식으로 따르는 코어마스터즈의 게임 모드는 캐주얼과 메이저로 나뉜다. 캐주얼 모드는 30개의 코어를 먼저 수입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메이저 모드는 상대방 본진을 파괴하는 팀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식이다.

신규 마스터는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최근 낚시꾼을 컨셉으로 한 바이런이 추가됐고, 설 연휴 분위기를 살린 신규 스킨도 등장했다.

■웹브라우저에서 즐기는 ‘대항해시대5’

대항해시대 마니아들은 웹브라우저 방식으로 출시된 ‘대항해시대5’의 매력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간드로메다(대표 곽중식)의 대항해시대5는 노트북, 저사양 PC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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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대항해시대5는 기존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웹게임 고유의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 대부분은 항해와 전투, 무역, 교역 등을 통해 패키지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해당 게임을 즐기면 ‘SR 확정 스카우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프리미엄 스카우트 10’을 진행하면 5% 확률로 획득되던 SR급 항해사를 최소 1명 이상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