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이벤트로 발렌타인 분위기 물씬

일반입력 :2015/02/14 12:05    수정: 2015/02/14 12:07

박소연 기자

온갖 초콜릿과 꽃으로 기념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처럼 게임 업계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갖가지 이용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컴투스, 파티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 ‘소울시커’ ‘드래곤 기사단’ ‘아임히어로’ ‘낚시의 신’ ‘컴투스 프로야구 포 매니저’ ‘사커스피리츠’ ‘타이니팜’ 등 8개 모바일 게임에서 특별 미션 등을 통해 무료 아이템을 선물한다.

‘서머너즈워’는 오는 22까지 총 7개의 이벤트 미션을 제공해 각 미션 달성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14일까지 시험의 탑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는 지정된 시간 별로 이벤트 던전 개방, 에너지 3회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낚시의 신’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초콜릿과 만두를 모아 유용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수 있다. ‘사커스피리츠’는 해피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아이템 상자를 하루에 한 번씩 증정한다.

‘타이니팜’ 이용자들은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하고 지급되는 초코쿠키를 모아 발렌타인 특별 동물 캐릭터, 알, 장식 아이템 등이 들어있는 럭키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도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마비노기 영웅전’ ‘피파 온라인 3’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버블파이터’ ‘엘소드’ ‘바람의나라’ ‘포켓 메이플스토리’ 등 각종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는 오는 26일까지 재료를 모아 만든 초콜릿을 특정 NPC에게 가져가면 공격력과 마력을 일시 상승시켜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받는 ‘하트 초콜릿’ 또는 ‘딸기 케이크’는 먹어 ‘사랑에 빠진 몬스터’로 변신하거나 ‘솔로의 제왕 의자’를 얻을 수도 있다.

‘서든어택’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사랑의 밸런타인’ 이벤트를 실시, 1포인트(게임머니)로 다른 유저에게 ‘초콜릿 수류탄’과 ‘사랑해’ 칭호를 선물할 수 있다.

‘피파 온라인 3’에서는 14일 7판 이상의 경기를 완료 시 ‘혼합시즌 BEST 50 강화 선수팩(2~5강)’을 지급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26일까지 게임 접속 및 플레이 시간에 따라 치장용 아이템인 ‘왼쪽 하트 스프레이’, ‘오른쪽 하트 스프레이’, ‘사랑의 하트 스프레이’를 각각 지급한다.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도 ‘숲 속의 앨리스’ ‘아이러브파스타’ ‘SD건담 배틀스테이션’ 등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아이러브파스타’는 발렌타인데이 느낌의 신규 테마 ‘노블엔틱’과 발렌타인데이 특별 메뉴 ‘딸기초코 컵 케이크’를 공개했다. 더불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서는 특별 미션을 달성하면 지급되는 스탬프를 모으면 ‘발렌타인 초콜릿 퐁듀분수’를 비롯한 발렌타인데이 기념 아이템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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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앨리스’도 ‘큐피드 조각’ ‘발렌타인 분수’ 등 발렌타인데이 기념 장식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 친구 방명록에 글을 남기면 초콜릿을 지급한다. 초콜릿을 모으면 캔디 생산 건물, 쥬얼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달콤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이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인 상황. 이에 더해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기념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라 풍성한 한 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