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폴라’ 테스트 일정 25일로 연기

일반입력 :2015/02/12 15:27    수정: 2015/02/12 15:55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12일 관심사 기반 iSNS '폴라'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오는 13일에서 설 연휴 이후인 2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폴라는 단 하루만에 1만 명의 테스터 모집이 이뤄졌고, 모집 배너가 내려간 3일차 때부터도 검색 등을 통해 테스터 등록 신청이 이어졌다. 이에 수만 명의 테스터 등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5천 명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네이버는 신청한 이용자들 중 5천 명을 선별하기보다 관심을 보인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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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당초 CBT 환경이 5천 명 규모에 맞춰져 있었던 터라 참여 인원 확대를 위해서는 테스트 환경 수정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정보다 미뤄진 일정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폴라의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