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학사관리를 엄중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강의지원시스템 ‘엑스클래스(eXClas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평가를 앞두고 대학들이 각종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교의 ‘학사관리’에서 수업이 엄격하게 관리되는지, 평가와 성적부여가 엄정하게 이뤄지는지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하게 된다. 이에 대학들은 학사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제도 도입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엑스클래스’는 지난 2013년말 처음 출시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출결관리· 클리커· SNS· LMS· 조기경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확장 가능한 형태의 플랫폼 구조를 갖는다.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원대 예산을 들여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스마트폰과 패드에 앱 설치만으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거리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디바이스 간 거리를 측정하는 블루투스 기반 기술을 추가했다.
지난해 영동대학교는 강의 내실화 및 출석체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강좌에 엑스클래스를 적용했다. 출석에 대한 통계자료의 전산화로 출석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여자대학교는1천명 이상이 참석하 채플수업에 엑스클래스를 적용했다. 출결관리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좀 더 능동적인 일일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출결 데이터는 학사관리시스템으로 전달, 학사관리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클리커’ 기능은 교수와 학생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거나 간단한 퀴즈를 통해 성적연계가 가능하며, 스마트LMS, 스마트 조기경보 등과도 연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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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클래스’는 신성대학교, 호서대학교, 연성대학교 등에 구축될 예정이며 최근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엄격한 학사관리로 수업 환경을 개선시키고 출결관리 엄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보다 좋은 제품은 없다”며 “엑스클래스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도입 가능하며 대학에서 꼭 필요한 필수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